맥킨지 2020년 자동차산업 보고서 : BMW i3 같은 스마트 소형차가 시장주도

1926년에 설립되어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맥킨지 앤드 컴퍼니(McKinsey & Company)에서 2020년 자동차 산업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컨설팅 기업으로 평가받는 맥킨지에서 내놓은 자동차산업의 미래에 관한 전망보고서 이기 때문에 높은 신뢰도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맥킨지에서는 2020년 자동차산업의 전망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Key 1 ▶ 맥킨지 2020년 자동차산업 보고서 : BMW i3 같은 스마트 소형차가 시장주도

맥킨지에서는 2020년 자동차산업의 큰 2가지 줄기는 소형차의 대두와 누가 더 스마트해진 자동차를 내놓는지에 대해서 주도회사가 바뀔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소형차 시장은 매우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지만 2020년에는 더욱 강세를 보이게 될 것이며 그 시장 성장의 주도는 이머징 마켓의 몫이라는 것입니다.

이외에 자동차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생각되었던 스마트기기화에 대한 열망이 반영되지 않으면 경쟁이 쉽지 않을 것임도 밝히고 있습니다. Connectivity 대응 준비가 되지 않은 자동차들의 경우는 경쟁력을 상실하게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즉 구글이나 애플이 내놓는 안드로이드,iOS와 같은 하드웨어를 움직이는 SW가 준비되어 있어야 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하드웨어가 자동차에도 탑재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현재 전기자동차에 탑재되는 24kWh급 리튬-이온 배터리팩의 가격은 약 13,000 달러에 달하지만 2020년에는 약 3,000 달러 수준까지 낮아지게 될 것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전기자동차의 대중화를 예고하고 있는것입니다. 

BMW가 야심차게 선보인 소형전기자동차 i3

전기자동차의 높은 가격에는 배터리팩이 차지하고 있는데 이 리튬-이온 배터리팩의 가격이 약 1/4수준으로 낮아진다는 것입니다. 이정도의 가격대라면 소형 전기차에서도 충분한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시점에서 이러한 2020년의 미래전망치와 가장 근접한 전기자동차는 BMW 의 i3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탄소섬유소재로 강력한 내구성과 가벼운 무게를 실현하고 다양한 스마트한 편의장치를 탑재한 자동차이기 때문입니다.

◎ GIANTT : 2020년이면 앞으로 7년 뒤 인데 향후 전기자동차의 활성화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