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나 모니터가 아닌 조명에 사용되는 OLED 필립스 루미블레이드

OLED 라는 영문약어는 IT쪽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그다지 낯설지 않을 것 입니다.
TV, 모니터, 스마트폰 등등 디스플레이가 들어가는 대부분의 최신 제품들에서 다수 채용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OLED가 조명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다는 사실은 아마도 잘 모르실것 같습니다.
2009년 필립스가 세계최초로 OLED 조명인 “루미블레이드”를 상용화 하였습니다.

 
필립스에서는 “Future of Light” 라는 표현으로 자사의 OLED 조명인 루미블레이드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Key 1 ▶ TV나 모니터가 아닌 조명에 사용되는 OLED “필립스 루미블레이드”

LED 조명은 마트에서도 이제는 흔하게 볼수 있는데 OLED 조명도 같은 개념이 아닌가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실것 같습니다. OLED는 LED와 다르게 유기 태양전지등의 유기 반도체를 이용하여 만들어집니다.
LED가 조도가 높은 전구의 개념이라면 OLED는 전체적으로 고르게 빛을 발산합니다. 또 OLED의 각 위치에 자리잡은 유기물이 스스로 빛을 내서 조명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OLED는 적용하는 형태와 표면에 제약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매우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조명에 대한 디자인이 전구를 감싸는 형태의 디자인이였다면 OLED 조명은 상상하는 수많은 형태의 디자인이 나올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필립스가 다른 가전회사처럼 OLED TV를 만들지 않고 시장이 형성되는데 시간이 걸리는 OLED 조명을 선택한 것일까요? 필립스 역시 다른 가전업체들 처럼 TV용으로 OLED를 연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1990년대 초반 TV사업을 철수하면서 OLED 조명으로 적용분야을 전환한 것입니다.

시작은 같았지만 결과는 좀 다른 방향으로 분화되었다고 할수 있습니다. 이처럼 차세대 미래의 조명분야에서도 최신 IT 신소재를 활용하여 진화하고 있습니다.

◎ GIANTT : 상하이모토쇼 전시회장등 특별한 전문영역에서는 독창적인 디자인이 나올수 있는 OLED 조명이 이미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