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애플이 상세한 인수 조건등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조용히 Emotient 라는 기업을 인수했습니다. 그런데 이 Emotient 라는 기업이 가지고 있는 기술이 좀 특이합니다. 사람의 감정을 인식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라는 것입니다.
점쟁이도 아니고 어떻게 감정을 인식할수 있는것일까요?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빅데이터(big data)를 활용하는 기업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Emotient는 2015년 5월 특허를 받았는데 인터넷등에 등록된 사람얼굴이 있는 이미지중 하루동안 10만개의 얼굴표정을 수집하고 그 수집된 정보 레이블을 사용하는것과 관련된 특허입니다.
즉 이미지에 대한 OCR 기술 계열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최근 MS는 원노트에 등록된 이미지에 포함된 문자를 읽어 검색하게 하는 OCR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기능 추가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Emotient은 문자를 읽는 대신 얼굴을 읽고 또 그것을 감정상태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하여 사람의 감정상태를 파악한다는 것입니다.
다만 작은 규모 기업의 한계로 거대한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이 Emotient의 한계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애플이라면? 이미 수집하고 있는 거대한 사용자 빅데이터를 좀 더 활용할수 있는 기술이 필요했을 것이고 이것이 Emotient 인수 배경이 되었다고 하겠습니다.
특히 광고 효과에 대한 검증에 큰 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등에 보여지는 광고를 보았을때 사람들의 얼굴표정을 카메라로 읽어들여 거의 실시간으로 감정상태를 읽는다면 어떨까요?
광고를 보고 기분이 좋은지 아니면 나쁜지 일단 판독하고 어느 연령대와 성별 그리고 성향등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해낼수 있을 것입니다.
IT 기술의 진보는 광고효과에 대한 실시간 분석도 가능하게 해주는 시대를 만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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