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허핑턴포스트에서 북한에서 만든 운영체제인 붉은별의 소스코드 분석과 관련된 해외 미디어 인용기사를 소개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운영체제 이름으로는 어색해 보이는 “붉은별” 이라는 이름과 소스코드를 분석했다는 내용등 흥미로운 이야기가 아닐수 없습니다.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붉은별은 리눅스 페도라를 기반으로 커스터마이징하여 만든 OS 이며 자제 암호화기술을 적용하였다고 합니다.
또 붉은별 OS가 탑재된 기기에 저장되는 파일들에 태그를 부착하여 사용자를 쉽게 역추적할수 있도록 설계된 점입니다.
한마디로 북한산 운영체제인 붉은별은 외부로 부터의 침입차단과 사용자 통제라는 기능이 핵심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붉은별은 북한의 인터넷 사용을 통제하는등 인터넷을 통한 외부 영향력을 차단시킬수 있을까요?
근본적으로 붉은별은 한계점을 가지고 있으며 인터넷 사용통제와는 큰 연관성이 없습니다. 북한은 인터넷이 아닌 내부 통신망이라고 할수 있는 인트라넷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것이 광명망입니다.
광명망에 접속하면 포탈사이트인 광명에 접속되고 이 광명 사이트 및 광명망은 조선콤퓨터센터에서 통제하고 있습니다. 조선 콤퓨터센터는 약 120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인터넷 접속은 이 조선 콤퓨터센터에서만 가능합니다.
즉 붉은별 OS가 탑재된 단말기로 한국드라마를 시청하거나 외부 인터넷 접속을 시도할 일 자체가 없다는 것입니다. 국경지역에서는 이미 중국,러시아등지에서 들어온 스마트폰이나 태블릿등 IT 기기로 외부 인터넷을 접속할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 상황에서 붉은별 운영체제는 삼지연 SA-70 태블릿이나 아리랑스마트폰 처럼 홍보목적의 성격이 강하다고 하겠습니다.
물론 북한의 폐쇄성으로 볼때 IT 분야에서도 통제가 많이 있겠지만 과거처럼 완벽한 통제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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