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인가? 외장배터리인가? 세계최대 10000mAh 스마트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배터리가 부족해지는 문제에 대해서 최근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관심이 좀 더 높아진듯 합니다.
ASUS의 5000mAh 대용량 스마트폰인 젠폰 MAX 가 지난 8월경 공개된 데 이어 최근에는 애플도 스마트 배터리케이스등을 악세사리로 선보이며 배터리 문제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애플이 배터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놓은 스마트배터리 케이스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이 많지만 말입니다.
아무래도 외장배터리 또는 배터리 케이스를 적용하는 방식보다는 ASUS 젠폰처럼 기본배터리 용량을 극대화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고의 배터리 스마트폰의 자리를 지키고 있던 젠폰 MAX를 압도하는 새로운 스마트폰이 공개되었습니다.  제목처럼 스마트폰인지 외장배터리인지 착각할수 있는 무려 10000mAh 대용량의 배터리를 채용한 OUKITEL K10000 스마트폰입니다.
이 스마트폰의 최대장점이자 사실 거의 유일한 2개의  장점중 하나는 엄청난 용량의 배터리입니다. 철지난 5.5인치 HD 디스플레이등 기타 사양에는 아무래도 후한점수를 줄수 없을 것입니다.

자신있게 배터리 부분에 대해서 가장 먼저 소개하면 강력한 배터리용량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는 대용량 배터리의 강한 파워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 터프하게 각진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언뜻보면 터프 스마트폰 처럼 보이지만 일반스마트폰과 비슷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10000mAh 라는 대용량배터리를 활용하는 특징적인 기능으로 리버스 충전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충전을 받는 것 뿐만 아니라 역으로 다른 스마트폰등의 모바일 기기에 역으로 충전을 해줄수 있는 기능입니다. 한마디로 외장 배터리 역할도 수행가능한 것입니다.

다만 10000mAh 라는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했기 때문에 충전시간의 경우 약 3.5시간이 소요됩니다.  완전 충전시간이 매우 길어보이지만 일반적인 사용을 기준으로 10~15일 가량 연속사용이 가능하니 한번 충전에 장기간 여행을 다녀와도 될 정도라고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제품의 거의 유일한 장점 2가지중 나머지 1가지를 소개해드리자면 $240(원화 약 28만원) 이라는 놀라운 가격입니다.
메인 스마트폰이 있더라도 추가로 하나 구매하고 싶게 만드는 가격이라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