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뉴스 서비스인 페이스북 인스턴트 아티클(Instant article) 서비스가 2016년 상반기중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것이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서비스는 진즉에 나왔지만 영어권 언론사들을 우선적으로 대상으로 서비스가 진행되어 국내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서비스라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2016년 상반기에는 한국 언론사를 대상으로 하여 서비스를 개시하게되어 기존 온라인 뉴스 서비스를 사실상 독점해오던 네이버와 경쟁하게 되었습니다.
국내 언론사들에게는 네이버가 아닌 페이스북이라는 큰 시장이 열린다는 점에서 환영할만한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월스트리저널의 페이스북 인스턴트 아티클 소개 동영상
페이스북이라는 새로운 뉴스 플랫폼 시장이 열리는 것도 영향을 주겠지만 수익모델 부분에서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기존 네이버는 뉴스를 공급하면 제휴계약에 따라서 제휴 언론사에 뉴스공급료를 지급하는 방식의 수익모델을 제공해 왔습니다. 일단 제휴만 되고 트래픽등 기타 조건에 따라서 공급료를 받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뉴스의 퀄리티에 긍정적이지 못했으며 트래픽을 유발시키기 위한 낚시성 기사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물론 네이버는 이러한 폐해를 줄이기 위해서 뉴스스탠드등 다양한 시도를 했지만 큰 효과는 없었던 상황이였습니다.
그런데 페이스북의 인스턴트 아티클에서 제시하는 수익모델은 좀 다릅니다. 페이스북이 자체적으로 유치한 광고를 게재하고 이에 대한 수익을 언론사와 나누는 광고수익배분모델을 가지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뉴스를 납품(?)받아 게재하는 방식 즉 공급자와 공급 받는자의 개념보다는 파트너의 개념이 강하다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제휴언론사 숫자를 제한 했던 네이버와 다르게 페이스북 인스턴트 아티클은 뉴스 퀄리티가 만족스럽다면 중소 언론사들도 다수 포함시킬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아직 국내에서 페이스북 인스턴트 아티클 서비스가 개시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양질의 컨텐츠를 제공하는데 언론사들이 좀 더 집중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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