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평가를 받아오던 삼성의 스마트와치 시리즈중 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기어피트(GearFit)는 나름대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것 같습니다.
나이키 퓨얼밴드등 이미 어느정도 익숙한 IT 헬스기기의 패턴을 고급화한 느낌을 주기 때문일까요?
너무 긴 LCD 디스플레이 부분으로 순수한 시계로서의 착용감이 일부 지적되고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기어피트(Gear fit)에 대해서는 호의적인 반응이 많습니다.
아직은 좀 낯선 스마트와치이기 때문에 기어피트에 대해서 간단하게 스펙을 설명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pe2-image src=”http://lh6.ggpht.com/-DI68S829gyY/UyP7cNYOulI/AAAAAAAABq0/w_ZFnF5PNGk/s144-c-o/%2525EA%2525B8%2525B0%2525EC%252596%2525B4%2525ED%252594%2525BC%2525ED%25258A%2525B8-01.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02394476629197694908/201403#5990908391379090002″ caption=”” type=”image” alt=”기어피트-01.jpg” ]
1.84인치의 곡면형 AMOLED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IP67 규격의 방수와 방진 기능을 지원하며 블루투스 4.0 을 통해서 스마트폰과 정보교환을 하는 제품입니다.
여러가지 센서를 갖추고 있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제품인데 이중 주목할 만한 센서는 “Heart Rate Sensor (심장박동센서)” 라고 하겠습니다.
건강과 관련되어 최근 헬스관련 상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심장박동센서가 장착되어 최근 트렌드와 부합한 기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기어피트(Gear fit)의 핵심기능중 하나라고 하는 이 심장박동센서 때문에 논란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실시간으로 심장박동수를 측정하는 기능이 있으므로 기어피트는 의료기기 심사를 받고 통과해야 한다는 식품의약처의 견해가 나온것입니다.
기어피트(Gear fit)는 스마트와치일까요? 아니면 의료기기일까요?
만약 식품의약처가 기어피트를 의료기기로 분류한다면 갤럭시S5 , 갤럭시기어2 등 헬스관련 정보제공하는 앱이나 기능이 탑재된 모든 스마트기기들은 의료기기에 대한 별도 승인을 받아야 할 상황이라고 합니다.
현실적으로 내 심장박동수를 측정해서 보여주고 운동량을 모니터링 해서 보여주면 의료기기라고 사용자들은 생각할 까요?
불필요한 규제의 남발은 규제를 가할수록 얻어지는 반사이익(시장영향력, 부서 예산 추가 확보등등)을 위한 구시대적인 발상은 아닐까요?
Update :
결국 여론의 비난에 힘입은 탓인지 기어피트는 의료기기가 아닌 IT기기로 분류되는 것으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공공기관들이 유연한 사고를 하지못하는 것은 보이는 규제보다 더욱 무서운 보이지 않은 규제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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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dr.kim
의사는 눈으로 보는 것도 진료이므로, 모든 인간도 의료기기로 분류해서 승인을 득해야 하는 것 아닌가?
Giantt
네. 비판여론 때문에 결국 의료기기가 아니다라는 내용으로 결론났습니다.
규제논란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데 불필요한 규제 나 과도한 규제는 관계자들의 마인드가 변화해야 바뀌어 질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