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관련 업무를 하지 않는 세일즈나 기타 비 관련 업무 담당자들이나 지인이 마케팅과 관련된 추천할 만한 책을 소개해 달라고 하면 주저없이 알리스 & 잭트라우트의 포지셔닝(Positioning)을 가장 먼저 추천합니다.
이제는 마케팅의 기본이 되어버린 포지셔닝의 개념을 알수 있을 뿐더러 실 사례에 대한 친절한 상황 설명까지 곁들어 있어서 읽는 재미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 속 마음속에서는 이 사람이 어느정도 포지셔닝의 개념을 이해해서 내 업무 영역에 대한 이해도가 좀 더 높아졌으면 좋겠다. 그래서 내가 좀 더 편안하게 일을 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도 바닥에는 깔려있습니다만….
Key 1 ▶ 포지셔닝을 한국어로 번역하면 “광고를 반복시켜서 세뇌”?
하지만 이 책을 읽은 후 특정 내용에만 집중한 나머지 엉뚱한 해석을 내려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 음 결국 우리 제품의 모델명을 단방향 광고(온라인 배너등) 를 반복 노출하여 세뇌시키면 기억나는게 우리제품 모델명이니까 우리제품을 구매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거지….”
뭐 이런식입니다. 과거에 단방향성 광고가 주로 제품을 구입하는 동기를 부여했던 시절에는 맞는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반적인 단방향 제품 정보 제공처인 TV CF , 라디오 광고, 신문 & 잡지 광고 , 온라인 배너등등 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온라인상에서 쉽게 수많은 고품질의 제품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더 이상 일방적인 광고를 지켜보면서 세뇌당할 만큼 고객들이 너그럽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또 세뇌는 되었는 데 부정적인 이미지로 제품에 대한 이미지가 세뇌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이미지로 제품이나 브랜드가 고객의 머리속에 각인되었는가?” 가 아닐까요? 어떻게 이러한 효과를 낼 것인가에서는 매우 다양한 툴들과 기법 그리고 이론이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대량의 단방향 배너광고에 마케팅 예산의 90%를 쏟아붓는 전략은 마케팅의 실패를 가져올 뿐이라는 점입니다.
◎ GIANTT : 브랜드 마케팅 과 세일즈 마케팅 , 장기전략과 단기전략 , SNS와 전통적인 미디어 등등 항상 한 방향만으로는 결과를 얻을 수 없으며 적절한 밸런스가 매우 중요합니다.
또 그 비율을 어떻게 시장상황에 맞춰서 조절하는가? 에 대한 문제도 생각해봐야할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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