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국내 검색엔진인 네이버나 다음은 왜 구글(Google)보다 뛰어난 검색기능을 제공하지 못하는가에 대한 글들을 읽을때가 있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검색 알고리즘의 성능차이나 기술력차이가 우선 언급되고는 합니다.
하지만 사실 돈의 힘이라는 부분도 매우 크게 작용한다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일본검색시장 철수시점에 맞물려 네이버 이해진 의장이 구글과 같은 방식으로는 경쟁이 힘들다는 내용을 언급한것에 대한 해석이 될 것 같습니다.
단순히 검색 알고리즘의 성능 개선만으로는 대항이 어려울 정도로 강력한 하드웨어 인프라를 구글이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얼마나 구글은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을까요?
세계최대 의 서버제조사(?) 구글(Google)
구글의 재무 담당 최고 책임자가 구글이 운영하는 데이터센터에 사용할 목적으로 직접 제조하는 서버의 댓수만으로 구글은 세계최대 서버제조사중 하나가 될것이라고 언급한적이 있습니다.
최고 재무담당 책임자가 실질적으로 투입된 비용을 정확하게 알고 있으므로 이러한 언급은 결코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구글은 얼마나 많은 수익을 내고 있으며 또 얼마나 투자를 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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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분기 구글은 약 168억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순이익은 33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순이익중 구글은 기술개발투자로 21억달러를 지출했습니다.
21억달러는 원화로 환산하면 약 2조 1천억원에 달하는 돈입니다. 1년도 아닌 1분기에 2조원이 넘는 엄청난 기술개발투자를 하고 있는것입니다. 구글이 투자하는 이 2조원이 넘는 돈들은 거의 대부분 데이터센터 인프라구축과 서버제조등에 사용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2010년 기준으로 구글의 서버대수는 이미 90만대 이상
구글은 공식적으로 자사가 보유한 서비대수를 공개하고 있지 않습니다. (아마도 거의 매일 증가하고 있어서 그런것은 아닐지…) 따라서 가장 최근에 전기소모량을 기준으로 추정한 자료를 본다면 2010년에 이미 구글의 서버 대수는 90만대가 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전세계에 흩어져있는 데이터센터 1곳당 수천억원씩 매 분기 투자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국내최대규모라고 할수 있는 네이버의 2014년 1분기 순이익이 1289억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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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네이버 1분기 순이익의 20배를 데이터 센터에 대부분 투자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드웨어 인프라 경쟁이 과연 가능할까요?
구글이 초기에는 뛰어난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성장했지만 현시점에서는 구글 페이지랭크 검색알고리즘 보다 더 뛰어난 검색알고리즘을 개발한다고 해도 하드웨어 인프라 경쟁에서 상대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매일 200억개의 웹페이지를 인덱싱하고 있는 구글
이러한 엄청난 규모의 데이터센터 그리고 서버를 이용하여 구글은 매일 200억개이상의 웹페이지를 자사 서버에 인덱싱하여 검색결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매일 30억건의 검색에 대해서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4억 2천5백만명에게 무료 클라우드 저장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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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황에서 어떠한 검색엔진 제공 인터넷 기업이라도 구글과 정면대결하기는 어려워 보이는 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 네이버에 대한 비난 이전에 현재 네이버는 경쟁 이전에 생존에 대한 고민중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좀 더 다른 관점으로 바라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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